2023년 "로또 2등" 103장 무더기 당첨

본권 판매점 한 곳에서 로또 2등 당첨 자가 동시에 103장이나 쏟아져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일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추첨이 된 1057회는 전국에서 664장이 2등 당첨자이며 당첨금액은 각 690만원

이였습니다.

 

하지만 664장 중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본권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해당 판매점에서 당첨된 2등 103장은 '자동' 1장, '수동' 102장이었으며 같은 날짜 같은 시간대에

판매돼 같은 사람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2등 당첨 확률이 136만분의 1에 달하는 점, 지난해에는 회차별 평균 75.7명의 2등 당첨자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또 1057회 당첨 번호

또한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조작이나 번호 유출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복권 추첨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며 방송 전에 경찰관 및 일반인 참관하에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추첨 볼의 무게 및 크기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어 조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MBC에서 방송합니다)

 

5천원 한장도 힘든데 2등 103장을 정말 혼자서 당첨 됬다면 정말 1등 부럽지 않네요.......

만약 조작 의혹이 있다면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겠네요